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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에 다시 코딩! 할배 개발자를 꿈꾸며...블로그를 개설하며.. 2022. 1. 26. 14:59
IT 인생에 끝이 보이면서,..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6년간 개발 일을 였으나 세상살이에 여기로 저기로 떠밀릴 수밖에 없는 순간순간들을 최선을 다해 방어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였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니? IT 관리자가 되어 말(입)로 만 일을 하는 삶을 살고 있더군요. 물론, 많은 경험을 토대로 방향성, 일하는 방법, 문제해결 능력 등을 겸비한 IT 관리자의 삶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 옛날 꿈이 있었고 방향성이 있던 그 삶이 그리워져 또다시 제 삶에 방향과 의미를 부여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삶의 방향과 의미 부여
저를 오래 알아온 지인들에게 이런 말을 간간이 듣곤 합니다. "몇 십 년간 IT 개발 일을 했으니 이런저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 내가 지금 이런 앱과 시스템이 필요한데 부탁해도 되지? 비용은 어느 정도? ..." 그때 저는 이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나는 이제 개발자가 아니라 그들의 개발 일을 관리하는 상위 관리자라 내가 직접 코딩은 하지 않아!"라고요. 그런데 뒤를 돌아서 나 자신에 묻곤 했습니다. "너는 왜 개발을 못하니? 30년 넘게 종사한 개발 업계 경력은 뭐지?"
그래서, 저는 2021년 12월 초에 그 옛날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안에 특별한 영역 외 일반적인 영역에서 웹이든 앱이든 간단 내가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겠다고요.그 옛날의 꿈
제가 그 옛날에 꿈꾼 것은 "사람의 일을 돕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어!"입니다. 이 꿈을 정말로 실현해 낼 수 있을지는 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꿈을 향해 매일매일 움직일 것이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성,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돕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영업자가 되곤 했으며,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업 길이 막히는 그런 불행도 IT는 기어했고 여겨집니다. 저는 이런 현상들로부터 자유롭지 못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제가 만들 프로그램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2년 1월 26일 시선i 드림)
코딩의 즐거움을 꿈꾸며,...